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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재테크 마인드

워랜 버핏의 투자법-거인의 힘을 빌리자! 1편

by 40살에 은퇴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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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은 누구인가

전 세계의 다양한 주식 대가들을 통해 투자 마인드를 배우고 적용하기 위해 시리즈물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1편의 주인공은 그의 저서 '부의 미래'로도 잘 알려진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입니다. '저에게는 손실을 피하는 두 가지의 법칙이 있습니다. 첫째, 돈을 잃지 않습니다. 둘째, 첫 번째 법칙을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킵니다.' 이 한 줄의 말로도 그의 삶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현재 90살의 나이로 그의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회장이며 CEO를 맡고 있습니다. 노년의 나이에도 투자활동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그의 투자인생은 아주 어렸을 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버핏의 유년시절

그는 1930년 생으로 굉장히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부친이 10년간 국회의원으로 지냈고, 주식 중개인을 역임한 적이 있었기에 부유한 것은 필연적인 결과였습니다. 버핏 역시 이러한 부친의 영향을 받아 유년시절부터 투자 대가의 기질이 보였습니다. 웬만한 숫자는 눈에 보인 순간 잘 안 잊었고, 초등학생 시절 주변 도서관의 책을 한 권도 남김없이 모조리 읽어버릴 정도로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어린 버핏은 열정과 재능을 모두 갖춘 유능한 학생이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부친이 저술한 금융 도서를 읽었으며, 초등학교 3학년 때 직접 주식투자를 하여 5달러의 수익을 냈습니다. 심지어 버핏은 자신이 주식 투자를 이 보다 더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말하여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처럼 어린 시절부터 투자를 해오다가 고등학생 때 일이 터집니다. 고교 시절에 농지 5만 5천 평을 1,200달러라는 헐값에 매입하면서 부동산 투자에까지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대학 입학 전 버핏의 순 자산은 이미 7천 달러에 달했습니다. 당시의 화폐 가치를 계산해보면 어마어마한 재산을 어린 나이에 갖게 된 것입니다.

버핏의 투자 성적

버핏은 대학 졸업 이후 자신만의 펀드를 운영했습니다. 57년부터 69년까지 버핏이 운영한 펀드는 연 평균 30%에 달하는 초 고수익을 냈습니다. 이 기간에 버핏의 현재 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도 인수하게 됩니다. 그는 73년도에 있을 증시 대폭락을 미리 예견하는 선구안을 보여주었고, 80년대의 블랙먼데이 직전에도 최소한의 주식만 보유하는 엄청난 판단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곧 그는 일약 스타로 떠올랐고 월가를 대표하는 인물로 등극했습니다.

버핏의 투자법

버핏의 투자 방법을 한 단어로 축소하면 바로 '가치 투자'가 됩니다. 실제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좋은 주식을 헐값에 매수한 뒤, 본연의 제값을 받을 때까지 쭉 보유하는 방법입니다. 어찌 보면 굉장히 단순하고 모두가 아는 투자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할 때에도 여유롭게 주식을 굳건히 보유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버핏에게 '좋은 회사'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를 뜻합니다. 버핏은 과거를 포함하여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만 투자합니다. '10년 동안 가질 주식이 아니라면 쳐다도 보면 안 된다.'는 그의 말을 통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버핏은 장부 파악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으며, 기업의 재무 상태를 철저히 분석하고 시장 점유율이 높은 지를 자세히 파악했습니다. 선두에 설 기업을 누구보다 빨리 찾아내고 투자한 것입니다. 그는 시간을 자기의 편으로 만들라고 말합니다. 꾸준하게 이익을 내는 주식을 매수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그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활용하라는 뜻입니다. '오늘의 1달러는 먼 미래에 1억 달러가 될 겁니다. 보유한 돈을 투자하지 않고 쓸데없이 소비해 버리거나 묵혀두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세요. 기회비용을 줄이려면 소액이라도 더 빠른 시간 내에 투자에 활용해야 합니다.' -워렌 버핏-

개인적 의견

버핏의 가치투자는 굉장히 효율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저와 같은 소규모 투자자들은 반드시 배워야 할 점입니다. 쓸데없이 주식을 자주 사고 팔다 보면 매매수수료만 무더기로 뱉어낼 뿐입니다. 버핏은 지나치게 여러 종목으로 분산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이 또한 맞는 말이지만, 저처럼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ETF를 구매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버핏의 투자마인드를 배우고 성공적인 투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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