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노하우, 티스토리 글쓰기 꿀팁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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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전 글에 이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일지 2편 및 승인 노하우와 글쓰기 노하우를 전하려 합니다.

2021.09.27 - [재테크/블로그, 애드센스] - 구글 애드센스 승인 일지 1편

직장인 부업 강력 추천!(블로그로 돈 벌기, 구글 애드센스 승인 일지) - 1편

저번 글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10번이 넘는 승인 거절을 겪었던 사람입니다.
초반에는 가치 없는 컨텐츠와 컨텐츠 부족으로, 이후부터는 중복 계정으로 문제를 겪었습니다.
1년 남짓한 시간 끝에, 중복계정 문제를 해결하자마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글 쓰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구글은 어떤 블로그를 원할까

지난 글에서는 여러분들께서 새로운 수입원,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티스토리로 가서 1,000자 이상의 글을 10개 써보시라고 당부드렸습니다.
이 수치는 사실 아주 간단한겁니다.
1,000자를 반드시 넘겨야만 하는 법칙이 있는 건 아니지만, 구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구글은 어떤 블로그에게 광고를 맡기고 싶어 할까?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가 무한정 양산되던 시절을 떠올려 보세요.
그때는 블로그 거지라는 말이 성행할 정도로, 글 자체가 낚시에다가 광고성이 짙었습니다.
정보성 글인 척 하지만 정작 알맹이는 하나도 없고 의미 없는 사진으로만 가득 찬 글들 말이죠.
구글 입장에서는 이런 블로그에 자기 광고주들의 광고가 맡겨지길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광고주 입장이나 그걸 중개하는 플랫폼인 구글의 입장이나 동일합니다.

그들은 방문자가 오래 머무르고, 유익하고 진실성 있는 블로그를 원합니다.

그런 블로그에는 사람이 오래 머무를 것이며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먼저 글의 양이 최소한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그 기준이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1,000자'로 굳어진 것입니다.
물론 글의 양은 개인적으로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블로그에 처음 글을 작성할 때는 많게는 4~5천 자까지 썼던 기억이 납니다.
최소한 게시글 10개 이상을 천 자 이상 쓰는 것이 승인받기 위한 첫 번째 팁입니다.

 

2. 사진의 개수

사진은 1~2개를 초과하지 말라는 것이 대부분 블로거들의 생각입니다.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블로그 거지들이 양산될 때 가장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
무분별하고 관계없는 사진을 마구잡이로 게시한 것입니다.

네이버 이모티콘(극혐)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다 보면 얻고자 하는 정보는 1도 없고 이 극혐티콘, 무작위 이미지로만
도배된 글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구글을 포함한 모든 검색엔진 광고 플랫폼들은 이러한 게시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글 내용이 4~5천 자가 초과할 정도로 양이 많다면 사진도 더 많아도 상관없지만
여러분들께서 가급적 사진보다 글의 질과 양 자체에 의미를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은 그저 스크롤이 길다고 해서 승인을 시켜줄 정도로 호락호락하지도 않을뿐더러
많은 사진이 있으나 텍스트가 적은 것에 대해서 예민한 편입니다.

3. 줄 간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사실 오늘 제가 쓴 글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에 그다지 보기 좋은 글은 아닙니다.
제 경험상, 그리고 많은 블로거들의 경험으로는 줄 간격은 최대한 없이, 엔터도 최대한 적게 활용하기를 권합니다.
이는 사진이 다량 사용되는 걸 거르는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글의 공백을 감지한다는 추측입니다.
공백이 많을수록 구글에서는 이를 가치 없는 콘텐츠로 인식하기 쉬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엔터 한 번으로 인한 줄 바꿈은 최대한 적게
가독성을 위한 엔터 여러 번으로 인한 줄 간격 벌리기 또한 최대한 지양해야 합니다.

위의 세 가지만 지키셔도 시간을 두고 충분히 글을 작성한다면
충분히 승인받을 수 있습니다. 애초에 저 같은 사람도 승인을 받고 이런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포기하지 마시고 글을 쓰세요. 그러면 곧 승인받을 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