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우 지수(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다우, 나스닥, s&p500 등은 꼭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지 않아도 뉴스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 단어들의 정확한 뜻과 특징은 무엇일까요? 먼저 '다우'라는 말은 사람 이름입니다. '월가의 다우 존스 앤 컴퍼니'라는 회사의 창립자인 다우가 만들어 낸 지수이며, 미국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뽑아서 구성한 지수입니다.
(1)역사
다우 지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 된 주가 지수로, 무려 1884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긴 역사를 가진 주가 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지수인만큼 세계의 경제상황, 특히 미국 경제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자주 인용됩니다.
(2)특징과 장, 단점
다우 지수는 현재 30여개의 미국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평균 주가 수익률으로 구성됩니다. 초우량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기 때문에, 미국 증시 상황을 설명하기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뒤에 설명할 s&p500, 나스닥 지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30개 종목만으로 미국 시장을 평가할 수 있는가?'와 같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많은 ETF들이 다우보다는 나스닥이나 s&p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다우 지수는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3)편입종목, 최근 수익률
3M, 코카콜라, 맥도날드, 인텔,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비자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산업을 대표하는 30개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5년 전 저점 대비 현재(2020.5.14) 약 29% 상승했습니다.
2. 나스닥(NASDAQ)
나스닥은 단어들을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축약어입니다. '전미증권협회 주식시세 자동통보체계('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줄임말입니다. 나스닥은 창립 당시부터 컴퓨터만으로 매수와 매도가 가능한 것을 목표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시세 통보도 컴퓨터로 가능했기 때문에 나스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1)역사
5년 전 저점 대비 약 73%의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3.S&P500
5년 전 저점 대비 약 33% 상승했습니다.
4. 3대 지수의 수익률 비교
나스닥이 혼자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다우와 s&p500은 큰 흐름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변동성과 수익률 측면에서 나스닥은 둘 다 굉장히 크고, 다우와 s&p500은 상대적으로 덜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스닥에는 상장기업이 굉장히 많고 소형주일수록 가격 변동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가 작용했다고 사료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글들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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